▲ 권순우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테니스의 희망 권순우(당진시청, 세계 랭킹 53위)가 올 시즌 첫 경기에서 일본의 니시오카 요시히토(세계 랭킹 81위)를 만난다.

권순우는 3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차 대회 단식 1회전에서 니시오카와 경기를 펼친다.

올 시즌 첫 대회에 나선 권순우는 이 대회 2차 대회까지 뛸 예정이다. 이후 17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올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 오픈에 도전한다.

권순우는 니시오카와 두 번 경기를 치렀다. 상대 전적은 니시오카가 2승으로 우위에 있다. 니시오카는 현재 권순우보다 세계 랭킹은 낮지만 2020년에는 48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 8번 시드를 받았다. 1회전에서 니시오카를 이길 경우 16강에서 뱅자맹 본지(프랑스, 세계 랭킹 64위)와 미카엘 이메르(스웨덴, 세계 랭킹 94위)가 펼치는 1회전 승자와 경기를 치른다.

한편 이번 대회 톱 시드는 세계 랭킹 21위 가엘 몽피스(프랑스)가 받았다. 29위 카렌 하차노프는 2번 시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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