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 아찔했던 '엘보우 한방'…英 해설가들 '퇴장vs아니다'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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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인턴기자, 서재원 기자] 리버풀 사디오 마네(29)의 위험한 반칙에 해설가와 선수들 의견이 엇갈렸다.
리버풀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21-22시즌 21라운드 첼시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치열했던 경기 흐름만큼 많은 관심을 모았던 장면은 경기 시작 5초 만에 벌어진 마네의 위험한 반칙이었다. 마네는 킥오프 후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롱패스를 받기 위해 첼시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와 공중볼 경합했다. 그러면서 팔꿈치로 아스필리쿠에타의 안면을 가격하는 일이 펼쳐졌다. 아스필리쿠에타는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앤서니 테일러 주심은 마네에게 옐로카드를 줬다.
마네의 거친 행위에 현지 매체 '스카이 스포츠' 해설위원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리버풀 선배 제이미 캐러거는 “옐로카드보다는 심한 오렌지색 카드정도는 된다. 다만 레드카드는 절대 아니다”며 후배 마네를 옹호하는 발언을 전했다. 게리 네빌도 “경기 시작 6초가 지난 시점이라 이득을 봤을 수도 있다. 마네가 고의로 그런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전하며 테일러 주심의 판정을 지지했다.
여기에 그레임 수네스가 반발하며 나섰다. 수네스는 “위험한 행위다. 마네가 아스필리쿠에타와 충돌할 때 공을 봐야한다. 마네는 공과 가까이 있지 않았다. 단순히 팔로 상대 선수를 쳤고 명백한 퇴장 사유였다”며 마네가 퇴장 당했어야 함을 주장했다.
선수들도 각기 다른 입장을 표했다. 리버풀 주장 조던 핸더슨은 현지 매체 'BBC' 인터뷰에서 “솔직히 옐로카드 판정도 실망스러웠다. 마네는 승부욕이 높다. 마네의 시선은 항상 공을 향한다. 절대 의도된 행위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팀 동료를 위하는 발언을 했다.
반면 첼시 주장이자 피해자 아스필리쿠에타 생각은 달랐다. 그는 “경기 시작 5초 후라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는 팔꿈치로 나를 가격하길 원했을 뿐이다. 우리가 왜 이런 불리한 판정을 받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주심 판정에 불만을 표했다.
한편 논란의 판정에도 마네는 리그 8호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은 첼시와 무승부를 거두며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를 줄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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