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리포트 영상] 이승엽 뼈 있는 조언 “자욱아, 좋은 야구 선수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배정호 기자] “좋은 야구 선수란 남들한테 인정을 받는 선수다.”
‘국민 타자’ 이승엽이 훈련 도중 구자욱에게 큰 깨달음을 줬다. 3일 삼성은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온나손 구장에서 스프링캠프 마지막 훈련을 했다. 이승엽은 오전에 나성용, 발디리스, 구자욱, 김평호 코치와 함께 수비 훈련을 했다.
이승엽은 1루에서 수비를 하는 구자욱을 유심히 지켜봤다. 구자욱이 좋은 수비를 보일 때는 “자욱이 좋네! 좋아”라고 격려했지만, 실수할 때는 확실하게 문제점을 잡아 줬다.
순간 나성용이 3루에서 던진 볼이 원바운드로 빠르게 왔다. 구자욱이 팔을 재빠르게 뻗었지만, 공은 글러브를 벗어났다. 이승엽이 구자욱을 불렀다. “바운드로 온다고 글러브를 돌리지 마. 자연스럽게 앞으로 팔을 뻗으면 공이 알아서 글러브로 들어온다.”

이어 이승엽은 구자욱에게 “어렵겠지만 아무렇지 않게 쉽게 잡는 척이라도 해 봐. 우리 팀 투수와 야수들에게 안정감을 줄 것이고 상대가 너를 쉽게 안 볼 것이다”고 말했다.
이승엽은 이번에는 아롬 발디리스를 불렀다. 구자욱을 훈련시키고자 일부러 원바운드로 공을 던져 달라고 부탁했다.
이승엽이 훈련을 마치기 전 구자욱에게 22년 동안 자신이 겪은 깨달음을 진심을 담아 후배에게 말했다.
“자욱아. 자기가 야구를 잘한다고 해서 남들한테 말하면 아무 의미 없는 것 같아. 남들이 인정해줄 때 좋은 야구 선수로 태어나는 거야.”
[동영상] 이승엽, 구자욱에게 짧고 굵은 조언 ⓒ SPOTV NEWS, 편집 배정호 기자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