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별명' 오승환, STL 지휘하는 '마에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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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역 매체 '포스트디스패치'는 4일(이하 한국 시간) '오승환이 첫 실전 등판에서 강력한 구위를 뽐냈다. 1이닝 동안 창조적인 투구를 펼쳐 마이크 매시니 감독의 믿음을 얻었다.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의 불펜 핵심 전력으로 활약할 것이다'고 말했다.
포스트디스패치는 오승환이 3일 플로리다애틀랜틱대학교와 경기에서 여러 단원을 지휘하는 클래식 지휘자와 같은 분위기를 보였다고 말했다. 패스트볼 구위도 빼어나지만 던지는 공마다 속도를 달리해 타자를 혼란스럽게 하는 노련미가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오승환은 3일 올 시즌 첫 실전에 나섰다.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로리다애틀랜틱대학교와 연습 경기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오승환은 3회에 마운드에 올라 피안타 없이 탈삼진 1개를 곁들이며 상대 타선을 퍼펙트로 틀어막았다. 마이크 매시니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움직임이 '지저분한' 공을 던질 줄 아는 투수다"며 오승환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사진] 오승환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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