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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만큼 줘야 해?’ 토트넘, 케시에 영입 난항... 이유는 은돔벨레

작성일: 2022.01.06 07:58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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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귀 은돔벨레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의욕적으로 이적시장에 나섰던 토트넘 홋스퍼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5일(한국시간) “프랑크 케시에(25, AC 밀란)를 노렸던 토트넘이 탕귀 은돔벨레 문제로 좌절했다”고 전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희망을 보고 있는 토트넘은 적극적으로 이적 시장에 나섰다. 콘테 감독의 부임 조건이기도 했다.

여러 포지션 보강이 필요한 가운데 중원도 한 곳으로 꼽혔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콘테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적임자를 찾았다.

바로 케시에. 케시에는 왕성한 활동량에 젊은 나이 등 많은 강점을 갖췄다. 무엇보다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신분을 얻기에 협상의 유리함도 가져갈 수 있었다.

토트넘은 이 점을 활용해 밀란에 접근했다. 은돔벨레를 거래에 활용해 이적료 부담을 줄이면서 선수단 정리까지 도모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협상은 순탄치 않았다. 밀란은 크게 두 가지 이유를 들어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매체는 “먼저 밀란은 케시에를 지키려고 한다. 올 시즌 뒤 이적료 없이 놓치는 한이 있어도 끝까지 함께하려고 한다”라며 시즌 중 주축 미드필더를 잃을 수 없다는 걸 설명했다.

또 다른 이유는 은돔벨레의 높은 몸값이다. 매체는 “밀란이 은돔벨레의 연봉 800만 파운드(약 130억 원)에 부담을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은돔벨레는 지난 2019년 당시 구단 최고 이적료인 6,500만 파운드(약 970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연히 높은 연봉도 받았다. 토트넘 간판스타인 해리 케인, 손흥민과 비슷한 규모다.

케인, 손흥민과 가장 큰 차이점은 당연히 꾸준한 활약이다. 기복이 심한 은돔벨레는 돈값에 맞는 활약을 하지 못했다. 밀란이 큰돈을 지불하기 주저하는 이유기도 하다.

‘익스프레스’는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 닥친 첫 번째 타격이다. 콘테 감독은 구단과의 추가 논의를 생각 중이다”라며 바빠진 모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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