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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BBC 경기력에 '손절'…"토트넘 준결승 진출 팀 맞나"

작성일: 2022.01.06 10:32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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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이 6일 첼시와 2021-22시즌 리그컵 준결승에서 부진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전술적 완패였다. 토트넘이 전반에 첼시에 압도됐고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현지에서도 리그컵 준결승 수준이 아니었다고 짚었다.

토트넘은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1차전에서 첼시에 0-2로 졌다. 

토트넘은 모우라, 케인, 손흥민이 첼시 골망을 노렸다. 중원은 스킵과 호이비에르가 맡았다. 에메르송과 도허티를 윙백에, 다빈손 산체스, 탕강가, 벤 데이비스에게 스리백을 맡겼다. 골키퍼 장갑은 요리스가 지켰다.

첼시는 변칙적인 운영을 했다. 투헬 감독은 기존 백스리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전에 한 번 꺼냈던 포백을 꺼냈다. 토트넘은 변칙 전술에 당황했고 첼시에 5분 만에 실점했다. 탕강가가 하베르츠 침투를 제어하지 못하며 골망을 허락했다.

첼시는 전반 45분 동안 분위기를 주도했다. 전반 34분 벤 데이비스 자책골은 토트넘을 더 조급하게 했다. 토트넘은 후반 초반 해리 케인이 프리킥으로 슈팅을 기록하기까지, 단 한 차례 슈팅도 하지 못했다.

콘테 감독 아래서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올렸던 손흥민도 마찬가지다. 손흥민은 79분 동안 루카스 모우라와 스위칭으로 활약했지만 슈팅 0개에 고개를 떨궜다.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도 평점 5.8점으로 공격수 중 최저 평가를 했다.

경기 뒤에 영국 공영방송 'BBC'도 "첼시는 상당히 편안했고 토트넘은 아니었다. 준결승에 올라온 팀처럼 보이지 않았다. 정말 평범했다. 케인이 무언가 쫓아가려고 했지만 다른 선수들은 그렇지 않았다. 첼시가 결승전에 진출하고 싶다면,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직 2차전에 기회가 남아있지만, 토트넘이 결승전에 진출하려면 무실점에 3골 승리가 필요하다. 콘테 감독도 "첼시와 비교할 수 없다"라며 완패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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