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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강가 기용' 콘테 전술 실패인가…英 매체 "최악의 하루"

작성일: 2022.01.06 11:05 맹봉주 기자, 노소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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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펫 탕강가(왼쪽).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노소연 인턴기자] 에릭 다이어(28) 대신 선택한 자펫 탕강가(23) 기용은 실패였다.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2021-2022시즌 카바라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0-2로 졌다. 허용한 2골 모두 탕강가와 관련이 있었다.

기존 토트넘 수비는 중앙수비수 다이어가 핵심이었다. 다이어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첼시전에 결장하면서 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감독은 스리백 수비 한자리를 탕강가에게 맡겼다.

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탕강가가 전반 5분 오른쪽 측면에 있던 에메르송 로얄에게 애매하게 준 공을 첼시 마르코스 알론소가 끊어내 패스했고, 공을 받은 카이 하베르츠가 돌파해 슛을 했다. 이를 막기 위해 다빈손 산체스가 나섰지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35분에는 첼시 하킴 지예흐가 찬 프리킥을 탕강가가 헤더로 걷어내려다 동료인 벤 데이비스 몸에 맞고 굴절돼 자책골로 기록됐다. 2실점 모두 탕강가로부터 시작됐다.

전 토트넘 선수 마이클 도슨(39)은 경기 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데이비스의 자책골은 탕강가가 수비해주는 게 맞다. 나는 데이비스가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탕강가는 공을 머리로 받는 것보다 가슴 트래핑으로 제어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6일 "탕강가는 불안한 시작을 보였다. 첼시 선제골에 관여했고 토트넘이 허락한 두 번째 골에도 그가 있었다. 후반전 내내 흔들리는 순간이 많았다. 첼시전은 그에게 최악의 하루였다"며 탕강가에게 가장 낮은 평점인 3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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