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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 선수→PL진출' 황희찬 동료 킬먼의 성공 신화

작성일: 2022.01.06 19:00 맹봉주 기자, 박정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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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스밀리안 킬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박정현 인턴기자]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올라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매일'은 6일(이하 한국시간) 막스밀리안 킬먼(24)과 독점 인터뷰를 공개했다. 울버햄튼 소속의 킬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주전 수비수로 울버햄튼 상승세를 이끄는 킬먼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감독의 관심까지 받고 있다.

지금은 승승장구 중이지만 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10대 시절 풀럼에서 방출된 뒤 잉글랜드 내셔널리그(5부리그) 메이든헤드 유나이티드와 7부리그 팀 말로우에서 뛰었다.

킬먼은 "축구가 나의 모든 것이었다. 하지만 팀에서 방출되고 세상이 끝난 듯한 느낌을 받았다. 어린 나이에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기회를 찾기로 했다. 메이든헤드에 머물며 풋살과 경영학 학위를 위한 학업을 병행했다. 뛰어난 실력으로 잉글랜드 풋살 대표팀에 뽑혔다.

킬먼은 "부모님이 나를 지지해주셨다. 동생과 함께 연습하면서 포기하지 않으려 했다"며 꿈을 향해 묵묵히 전진했음을 알렸다.

뛰어난 발기술을 보유하며 건장한 체격을 가진 수비수에 많은 구단이 관심을 보였고, 울버햄튼이 영입했다. 2020-21시즌 18경기(선발 14경기)에 출전해 팀의 로테이션 선수로 성장했다. 이번 시즌엔 울버햄튼 주축선수로 거듭나며 축구 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에 대한 질문에 킬먼은 "내가 계속 발전한다면 희망을 품을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울버햄튼에 집중할 때"라고 밝혔다.

시작은 미약했지만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됐다. 이제 킬먼은 월드컵 무대라는 더 큰 목표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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