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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메양에 분노’ 아르테타, “아스널서 뛰기에 헌신과 열정 부족”

작성일: 2022.01.07 06:1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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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이 사실상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을 비롯한 다수 매체는 6일(한국시간) 오바메양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발생으로 많은 이가 고통을 겪는 가운데 축구계에서도 감염자가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 그러나 오바메양을 보는 시선에는 온도 차가 있다.

오바메양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위해 가봉 대표팀에 차출됐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대표팀 동료들과 파티를 즐기는 영상이 알려지며 따가운 눈초리를 받고 있다.

특히 아스널에서의 입지는 더 좁아질 전망이다. 올 시즌에도 주장 완장을 차고 개막을 맞았던 오바메양은 잦은 지각과 코로나19 방역 지침 위반으로 아르테타 감독의 심기를 건드렸다.

성적도 좋지 않았다. 리그 14경기에 나섰지만 4골에 그쳤다. 결국 아르테타 감독은 그에게서 주장 완장을 뺏었다. 경기에도 내보내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오바메양이 빠진 아스널은 5연승으로 고공비행을 했다. 맨체스터 시티전을 앞두곤 대표팀 조기 합류를 허락하며 주요 전력이 아님을 시사했다.

매체는 “아르테타 감독은 오바메양의 반복되는 징계 위반에 지쳤다. 그는 아스널에서 뛰기엔 헌신과 열정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모범이 되지 못한다고 느꼈다”라며 등을 돌린 모습을 전했다.

오바메양의 아스널 생활도 불투명하다. 지난해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지만, 아스널은 이적을 고려 중이다.

‘ESPN’은 “아르테타 감독과 오바메양은 관계가 악화했다. 아스널은 이번 달 오바메양을 향한 제안을 들을 의향이 있다”라며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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