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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 토트넘 훈련장은 언제나 열려있다"…콘테 감독의 제안

작성일: 2022.01.08 10:3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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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복귀를 노리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토트넘 훈련장을 써도 된다고 흔쾌히 제안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7일(한국 시간) 모컴과 2021-20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3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토트넘 훈련장 문은 에릭센에게 늘 열려있다"고 말했다.

에릭센은 지난 6월 유로2020 조별리그 1차전 핀란드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었다. 심정지로 쓰러졌고 빠른 응급처치가 아니었다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었다.

에릭센은 ICD(이식형 심장 제세동기) 장착 후 일상생활로 돌아왔다. 그러나 경기는 뛸 수 없다. ICD를 삽입한 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이탈리아 세리에A 규정상 인터밀란을 떠나야 했기 때문이다. 그는 다른 리그로 이적을 통해 부활을 꿈꾸고 있다.

에릭센의 에이전트 마틴 슈츠는 “상황이 좋아 보인다. 그의 기분도 좋다. 모든 신체적 결과도 긍정적이다. 에릭센에겐 꿈이 있다. 그는 정말 잘하고 있다. 몇 달 동안 훈련했으며 모든 것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에릭센의 상황을 설명했다.  

에릭센이 현재 바라보고 있는 목표는 바로 월드컵이다. 오는 11월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 출전에 도전하겠다고 최근 선언했다. 

에릭센은 지난해 말부터 자신이 유소년 시절 뛰었던 덴마크 클럽 오덴세 BK에서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스위스 3부 리그 팀 키아소로 훈련지를 옮겼다.

콘테 감독은 인터 밀란에서 에릭센과 한솥밥을 먹었다. 그의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지난여름 그 사고가 났을 때 너무 무서웠다"고 " 최근 에릭센이 공을 차며 훈련하는 모습을 봐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에릭센이 다시 축구를 할 준비가 됐다는 건 대단한 뉴스다. 난 늘 크리스티안을 생각한다. 토트넘 훈련장 문은 언제나 그를 위해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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