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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입 다물라" 맨시티 출신 선배 '일침'

작성일: 2022.01.09 05:5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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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영국 데일리스타는 7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다음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새 감독이 자신이 원하는 인사가 아니라면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가 팀 내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그러자 선수 시절 맨체스터시티에서 뛰었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트레버 싱클레어는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호날두를 향해 "입 다물라(keep his mouth shut)"고 말했다.

호날두를 향한 일갈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싱클레어는 "맨체스터시티가 호날두와 계약하지 않아서 위기를 모면했다"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

호날두는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시티와 계약에 가까워졌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급선회했다. 여기엔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통화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싱클레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엔 제이든 산초, 마커스 래쉬포드와 같이 경기력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린 선수들이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호날두를 비난할 수 있다. (호날두) 네 역할을 알아야 한다. 넌 축구선수다. 그리고 축구 구단에 고용됐다. 입 다물어라. 때론 그게 최선이다. 호날두는 축구 구단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최근 골이 부족하다는 문제만이 아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끝났고, 마이클 캐릭이 호날두를 (경기에서) 제외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싱클레어는 블랙풀, 퀸즈파크레인저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맨체스터시티에선 82경기에 출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선 12경기 출전 기록을 갖고 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유벤투스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전격 합류했다.

에딘손 카바니 등을 밀어내고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아 프리미어리그 16경기 8골, 챔피언스리그와 컵 대회 등을 포함해 21경기 14골로 팀을 이끌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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