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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페네르바체 반대' 나폴리 김민재 포기…대체 선수 영입

작성일: 2022.01.09 00:0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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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페네르바체 트위터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괴물 수비수' 김민재(25) 영입에 실패한 이탈리아 세리에A 강호 나폴리가 악셀 튀앙제브로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나폴리는 8일(한국시간) 튀앙제브를 임대했다고 발표했다. 임대 기간은 이번 시즌이 끝나는 오는 6월까지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임대료는 60만 유로(약 8억 원)에 보너스 60만 유로를 더하는 조건이다.

나폴리는 센터백 두 명이 동시에 이탈하면서 수비수 영입을 필요로 했다. 코스타스 마놀라스가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했고, 핵심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세네갈 대표팀 차출로 자리를 비운다.

이탈리아 복수 언론은 이러한 이유로 나폴리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영입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에 따르면 크리스타이누노 지운톨리 나폴리 스포츠디렉터가 김민재를 좋아했으며, 나폴리는 지난해 여름에도 김민재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페네르바체와 합의에 실패하면서 차선책이었던 튀앙제브로 선회했다.

유럽에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민재는 리그와 유럽대항전을 오가며 연일 맹활약을 펼치면서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나폴리에 앞서 토트넘 홋스퍼, FC포르투와 이적설에 엮였다.

페네르바체는 이번 겨울에 김민재를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터키 언론 'hurriyet'은 "김민재가 여러 유럽 거물 팀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페네르바체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김민재를 내보낼 관심이 없다"고 알렸다. 반대로 어틸러 설러이(23)에 대해선 이적 가능성을 열었으며, 이적료 2000만 유로를 책정했다.

김민재를 대신해 나폴리에 합류한 튀앙제브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이자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로 각광받았던 유망주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자리잡지 못하고 2017-18시즌과 2018-19시즌 애스턴빌라로 이적해 출전 경험을 쌓았다. 이번 시즌 애스턴빌라로 임대됐다가 나폴리로 재임대됐다.

이날 아우렐리오 드로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튀앙제브를 환영한다"고 트위터에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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