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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REVIEW] ‘3부 강등권’에 진땀 뺀 토트넘, 주전 투입해 3-1 역전승

작성일: 2022.01.10 00:5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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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가 FA컵 16강에 진출했다.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3부리그 팀에 혼쭐이 났다. 

토트넘은 9일 오후 11(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3라운드(64)에서 모어컴(3부리그)3-1 역전승을 거뒀다. 

32강 진출에 성공한 토트넘은 지난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패배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게 됐다. 

빡빡한 경기 일정 속 토트넘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3-4-3 전형을 축으로 델레 알리, 지오바니 로 셀소, 브라이언 힐이 공격을 이끌었다. 라이언 세세뇽, 해리 윙크스, 탕귀 은돔벨레, 맷 도허티가 허리에 자리했고 벤 데이비스, 조 로든, 자페 탕강가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피에를루이지 골리니가 지켰다. 

토트넘은 FA컵을 통해 반등을 노렸다. 3부리그 24개 팀 중 강등권인 21위에 처져 있는 모어컴이기에 여유로운 경기가 예상됐다. 

역시나 토트넘이 경기 주도권은 잡았다. 전반 1분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은돔벨레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나온 데이비스의 헤더는 윗그물을 향했다. 

선제 득점을 향해 토트넘이 전진했다. 전반 19분 문전을 향한 로 셀소의 코너킥이 그대로 흘렀고 도허티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오히려 토트넘이 일격을 맞았다. 불안한 수비로 내준 코너킥이 화근이었다. 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앤서니 오코너가 탕강가를 따돌리고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한 골 뒤진 채 후반전은 맞이한 토트넘은 공격 강도를 높였다. 후반 8분 윙크스의 코너킥을 알리가 센스 있게 방향을 돌렸지만,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결국 토트넘이 주력 자원을 내보냈다. 후반 24분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올리버 스킵을 동시에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기류를 바꾼 토트넘이 균형을 맞췄다. 후반 29분 왼쪽 측면에서 윙크스가 올린 프리킥이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토트넘은 역전을 노렸다. 후반 30분 케인의 헤더, 35분 로 셀소의 왼발 슈팅이 나왔지만 아쉽게 득점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팽팽한 균형을 모우라가 깼다. 후반 41분 적극적인 압박으로 상대 공을 뺏어냈다. 골문을 향해 질주한 모우라는 골키퍼를 제치고 역전골을 완성했다.

토트넘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3분 교체 투입된 에메르송 로얄이 상대 공을 뺏어냈다. 이어 패스를 받은 케인이 간결한 마무리 능력을 선보였다.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끝나며 토트넘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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