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못 뛰어서, 토트넘 베르흐바인 '이적 거부'
작성일: 2022.01.10 07:2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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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HITC'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베르흐바인 임대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 겨울 이적 시장에 아약스 임대 이적이 유력했지만 보류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베르흐바인은 더 잘 할 수 있다며 다독였다"고 알렸다.
베르흐바인은 지난해 겨울에 PSV 에인트호번에서 합류했다. PSV 에인트호번 유스 출신에 149경기에서 31골 41도움으로 꽤 준척급 활약을 했기에 기대가 컸다. 9번 자리와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뛸 수 있는 다양한 옵션까지 매력적이었다.
2019-20시즌 도중에 입단했기에 적응이 필요했다.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에서 1도움을 기록하면서 2500만 파운드(약 407억 원) 몸값을 입증하는 듯 했지만 점점 경쟁력이 떨어졌다.
조제 무리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아래서 주전 경쟁에 실패했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잡은 뒤에 100분 밖에 뛰지 못했다. 풀타임으로 환산하면 두 경기에서 조금 더 뛴 수준이다.
영국 유력지 '가디언',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은 토트넘이 1월에 베르흐바인 임대를 결정할 거로 알렸다. 콘테 감독이 당장 겨울부터 공격수와 수비수 보강을 원했기에 설득력 있었다.
유력한 행선지는 아약스였다. 아약스는 다비드 네레스 등 이탈에 대비해 베르흐바인 임대를 결정했다. 하지만 토트넘에 예상 외 변수가 생겼다. 손흥민이 근육 부상으로 1월간(최대 6주) 활약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기에 스쿼드 멤버가 필요했다.
물론 가능성이 완전히 없는 건 아니다. 베르흐바인 임대 이적을 보류했지만, 만족할 만한 완전 이적 현금 제안이 온다면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하지만 'HITC'는 "토트넘의 아약스 임대 제안 거절은 베르흐바인에게 희망을 걸고 있다는 뜻이다. 손흥민 이탈에 더 공격수를 보낼 수 없게 됐다. 이번 달에 토트넘을 떠난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겨 가능성을 낮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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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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