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영 KB금융지주 브랜드총괄 상무(오른쪽)가 김홍식 대한빙상경기연맹 상임부회장에게 피겨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KB금융그룹이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9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2(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유망주들을 위한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5천만원을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전달했다.

KB금융은 유소년 피겨 유망주 후원을 통한 피겨스케이팅 발전이라는 취지로 2015년부터 매년 10명의 남녀 유망주(남2, 여8)를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장학금은 유망주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수혜자는 지난해 12월에 개최된 2021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와 이번에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2의 성적을 합산하여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선정한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김연아, 최민정(쇼트트랙), 윤성빈(스켈레톤), 여서정(체조) 등 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육성으로 국내 스포츠계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차세대 스포츠 유망주들이 세계 무대에 도전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은 2006년 김연아 후원을 시작으로 피겨스케이팅, 봅슬레이-스켈레톤,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컬링 등 동계 종목과 꾸준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육상(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등), 수영(황선우) 유망주에 대한 후원에 앞장서는 등 하계 기초 종목 발전을 위해서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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