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커스 래시포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성장 속도가 더뎌진 마커스 래시포드(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선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맨유 유스 출신인 래시포드는 소속팀과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래를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받았다. 차근차근 성장했다.

2018/2019시즌 리그 10골을 시작으로 3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등 번호 10번까지 달며 에이스의 위치로 올라섰다.

그러나 올 시즌엔 기세가 크게 꺾였다. 호날두, 제이든 산초(21)와 함께 파괴력을 보여주리라 기대했지만, 실망감으로 돌아왔다.

현재까지 성적은 리그 11경기 2. 단순한 수치 외에도 경기력도 좋지 않다. 랄프 랑닉 감독 부임 이후에는 침묵이 더 길어지고 있다.

결국 반등을 노리는 래시포드가 호날두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자신처럼 어린 나이에 맨유에서 성공한 선배에게 SOS를 보냈다.

영국 매체 미러13(한국시간) “래시포드는 호날두와의 사적인 대화를 통해 좌절감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문제점 해결을 위해 행동으로도 나섰다. 래시포드는 호날두와 대화 이후 3개의 훈련 세션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래시포드는 호날두에게 어떤 조언을 구했을까. 매체는 텔레그라프를 인용해 래시포드는 호날두에게 자신의 나이 때 영양과 근육을 위해 어떤 걸 했는지 물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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