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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1차] 현대건설 역전승 이끈 '철벽 방어'

작성일: 2016.03.11 21:0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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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현대건설이 높이를 앞세워 흥국생명에 역전승했다.

현대건설은 1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26-28, 25-16, 25-15, 25-22)로 이겼다. 현대건설은 블로킹으로 15점을 뽑으면서 경기를 장악했다. 김세영이 팀에서 가장 많은 6개를 기록했고, 양효진과 황연주, 염혜선, 에밀리가 2개씩 보탰다. 현대건설은 13일 경기에서 이기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다.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길 바랐다. 양철호 현대건설 감독은 "누구 하나 미치는 거 보다는 6명이 다같이 간절한 마음으로 목표를 설정하면 분명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중력을 발휘하고 공격 경로를 파악해서 위치 선정만 잘하면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듀스 접전 끝에 1세트를 내준 현대건설은 블로킹으로 2세트 흐름을 뺏었다. 3-4에서 염혜선과 김세영이 신연경의 3차례 공격을 모두 가로막으면서 6-4로 앞서 갔다. 김세영과 양효진, 에밀리의 고른 공격으로 크게 달아난 가운데 24-16에서 김세영이 이재영의 공격을 차단하며 마친표를 찍었다.

김세영이 3세트를 장악했다. 김세영은 6-5에서 속공 이후 신연경의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점수를 벌렸다. 황연주까지 살아났다. 황연주는 신연경과 이한비의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12-6을 만들었다.

에밀리 서브 때 달아났다. 4세트 8-7에서 황연주의 오픈 공격과 에밀리의 서브 에이스로 흥국생명을 압박했다. 14-12에서는 이재영의 2연속 공격 범실과 정시영의 디그 범실로 점수를 더 벌렸다. 끝까지 흐름을 뺏기지 않은 현대건설은 챔피언 결정전에 한 걸음 다가섰다.

[사진] 현대건설 작전 타임 ⓒ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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