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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선발' 최지만, 넓은 가용 폭 홍보할까

작성일: 2016.03.19 04:19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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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최지만(25, LA 에인절스)이 2경기 연속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는다. 시범경기 동안 내외야 모두 가능한 수비, 왼손 타자 전념 등으로 마이크 소시아 감독에게 꾸준히 자신을 홍보하고 있다.

최지만은 1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범경기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올 시즌 타율 0.237(38타수 9안타)로 그리 높지는 않다. 그러나 이따금씩 터트리는 일발 장타와 좌익수, 1루수를 오가는 수비력으로 가용 폭을 넓히고 있다. 내외야 두루 글러브를 낄 수 있는 수비수는 어느 팀 감독이든 환영하는 요소다. 주전은 어려울지 몰라도 마이크 트라웃, 콜 칼훈, 알버트 푸홀스의 뒤를 받치는 백업 야수를 목표로 잡으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최지만은 15일 미국 지역 매체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와 인터뷰에서 코치진의 권유에 따라 스위치 히터를 포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양쪽 타석에 모두 서는 것은 즐거운 경험이지만 오른쪽에서는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균형 잡힌 타격을 펼치기 어려웠다. 코칭스태프의 지시에 따라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배팅 파워가 빼어난 왼손 타자로서 자신의 입지를 조금 더 단단하게 굳히겠다는 승부수로 읽힌다.  

한편, 에인절스는 이날 유넬 에스코바(3루수)-다니엘 나바(좌익수)-트라웃(중견수)-푸홀스(지명타자)-칼훈(우익수)-최지만(1루수)-클리프 페닝턴(유격수)-카를로스 페레스(포수)-레이 나바로(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지난해 15승 12패 평균자책점 3.65를 올린 개럿 리처즈가 에인절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사진] 최지만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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