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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조언' 박찬호, "류현진, 100% 회복 후 복귀하길"

작성일: 2016.03.19 09:06 SPOTV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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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코리안특급' 박찬호(43)가 류현진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몸 상태가 완벽히 회복되기 전까지는 절대 마운드에 오르지 말라고 당부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9일(이하 한국 시간) '빅리그 통산 124승을 거둔 박찬호가 친정팀 LA 다저스의 훈련장을 찾았다. 스프링 트레이닝이 한창인 애리조나주를 방문해 릭 허니컷 투수 코치 등과 대화를 나눴다. 같은 한국인 투수인 류현진과도 여러 얘기를 주고받았다. 그 자리에서 어깨 수술 후 재활에 매진하고 있는 류현진에게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건넸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박찬호가 류현진에게 건강이 100% 회복되기 전까지는 등판 욕심을 버리라고 말했다. 여러 차례 이 점을 강조했다. 다친 뒤에도 재활을 신중히 마치고 좋은 공을 던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자신이 한국 투수들에게 메이저리그라는 무대의 문을 열게 한 사람이라면 류현진은 부상 복귀의 좋은 예시로 자리했으면 한다는 소망도 밝혔다'고 알렸다.

박찬호는 2000년대 초반 고질적인 허리 통증을 참고 마운드에 올랐다가 전성 시절 구위를 잃은 기억이 있다. 이 탓에 2001년 5년 7,100만 달러 조건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와 대형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었지만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당시 팬들과 언론의 강한 질타를 받으며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 이러한 경험이 있기에 후배인 류현진만큼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박찬호는 "내가 한 말이 류현진에게 좋은 영향을 미쳤으면 한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 류현진(왼쪽), 박찬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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