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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파이널2] 패장 추승균 감독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밀렸다"

작성일: 2016.03.21 21:1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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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전주, 신원철 기자]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밀렸다."

전주 KCC 이지스는 21일 전주시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2015~2016 KCC 프로 농구 챔피언 결정 2차전에서 71-99로 졌다. 주 득점원 안드레 에밋이 14득점으로 침묵했다. 허버트 힐이 16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 신인 송교창이 10점을 올렸지만 경기가 넘어간 뒤였다.

경기 후 추승균 감독은 허탈한 미소를 지으며 기자회견장에 들어왔다. 그는 "상대가 거칠게 나오는데 우리가 밀렸다. 공수 다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3쿼터 힐을 문태종이 막는 미스 매치 상황을 활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에밋의 저조한 득점에 대해서는 "어시스트를 7개 했다. 대신 자기 공격이 안됐다. 파울성 수비에 민감했던 것 같다. 지금까지 잘해 온 만큼 3차전에도 믿고 간다"고 얘기했다.

그는 "3차전에는 수비를 조금 바꿔야겠다"며 "3점슛을 안 맞기로 했는데 초반부터 허일영 김동욱에게 너무 많이 줬다"고 돌아봤다. 3쿼터 KCC를 무너트린 오리온 조 잭슨에 대해서는 "신명호의 출전 비중을 늘려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송교창에 대해서는 "가비지 타임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몸놀림이 좋았다. 다른 선수들보다 더 좋았다. 앞으로 써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에밋을 일찍 뺀 것에 대해서는 "체력 안배도 있고, 수비를 밖에서 보라는 의미도 있었다"고 얘기했다. KCC와 오리온이 1승 1패로 맞선 가운데 3차전은 장소를 옮겨 2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 KCC 추승균 감독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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