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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현욱, ⅔이닝 7구…의미 있는 복귀전

작성일: 2016.03.26 15:1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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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정현욱(LG)이 돌아왔다.

정현욱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에 헨리 소사-진해수에 이어 6회 1사 이후 구원 등판했다. 2014년 7월 8일 두산전 이후 처음으로 잠실구장 마운드에 등장해 ⅔이닝을 잘 막았다. 공 7개. 투구수 이상의 의미가 있는 등판이었다.

삼성 시절 리그를 대표하는 중간 계투로 이름을 날렸고, LG와 FA 계약 첫 시즌인 2013년 시즌 54경기에서 16홀드를 기록하며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았다.그러나 이듬해인 2014년 시즌 구위 저하로 고생했다. 어려운 시기였다.

그는 지난달 대만 퓨처스 캠프에 참가했다. 당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솔직히 야구도 힘들었고 몸도 힘들고 거기다 마음조차 힘들었다"며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은 많이 추스른 상태다. 어차피 야구는 해야 한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지난 2년을 버텼던 것 같다"며 복귀를 꿈꿨다.

돌아온 정현욱은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건우를 상대하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초구 스트라이크. 박건우를 공 2개로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최주환과 승부에서는 유격수 땅볼을 유도하고 임무를 마쳤다. 7회 현재 LG가 두산에 2-0으로 앞서 있다. 정현욱은 7회 이동현에게 공을 넘겼다. 

[사진] LG 정현욱 ⓒ 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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