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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선발 LG 소사, 6이닝 4실점 '첫 승 실패'

작성일: 2016.04.01 21:4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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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헨리 소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오른손 투수 헨리 소사가 3번째 도전에서 개막전 승리에 실패했다. 1, 2회 초반 실점에도 6회까지 버텼지만 동점에서 교체됐다. 

소사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1회 2실점으로 출발이 좋지 않았고, 2회에도 추가 2실점했다. 6이닝 9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 4-4 동점에서 교체됐다. 2013년과 지난해에 이어 3번째 개막전 등판에서 모두 승리와 인연이 없다. 

1회 선두 타자 정근우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2번 타자 장민석을 유격수 야수선택으로 내보냈다. 유격수 강승호의 판단이 늦었다. 이성열은 투수 희생번트로 잡았지만 1사 2, 3루 위기가 찾아왔다. 여기서 4번 타자 김태균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실점했다. 소사는 2사 1루에서 6번타자 최진행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다음 타자 신성현을 3구 삼진 처리하고 공 22개로 1회를 마무리했다.

소사는 2회에도 실점을 막지 못했다. 선두 타자 조인성을 초구에 3루수 땅볼로 막았으나 하주석과 정근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사 1, 3루에 몰렸다. 장민석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병살 처리에는 실패해 3루 주자 하주석이 득점했다. 3번 타자 이성열에게는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점수는 0-4까지 벌어졌다.

3-4까지 추격한 3회에는 선두 타자 윌린 로사리오에게 2루타를 내줬다. 이번에는 위기를 모면했다. 최진행과 신성현을 삼진 처리하고 조인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았다. 소사는 4회 공 9개로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5회에는 선두 타자 이성열에게 2루타를 맞았다. 우익수 이천웅이 낙구 지점을 끝에서 놓치면서 2루타가 됐다. 1사 이후 로사리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최진행을 유격수 병살타로 잡아 실점을 피했다. 6회까지 마운드에 남은 소사, 선두 타자 신성현을 볼넷으로 내보내 다시 위기에 놓이는 듯했으나 후속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LG 양상문 감독은 경기 전 "사실은 애리조나 캠프에서 소사에게 개막전 선발 등판을 이야기해뒀다"고 말했다. 준비 기간은 충분했고, 시범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20을 기록하며 페이스 조절이 잘됐지만 초반 기선 제압에 실패한 채 첫 승 기회를 놓쳤다. LG는 7회 최성훈을 마운드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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