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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사연, SK와 개막전서 손가락 골절 '불운'

작성일: 2016.04.01 22:03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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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개막전에서 손가락을 다친 kt 김사연 ⓒ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kt 위즈 김사연이 올 시즌 개막전부터 손가락을 다쳐 최악의 출발을 보였다.

김사연은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개막전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경기 끝까지 뛰지 못했다. 도루를 감행하던 과정에서 손가락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갔지만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았다.

5회초 중전 안타를 때린 김사연은 도루를 시도했다. 도루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검지 손가락이 2루 베이스에 부딪히면서 접질리며 고통을 호소했다. 김사연은 교체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왼손 검지 손가락 골절 판정을 받았다. kt 관계자는 "2일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정밀 검진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사연은 이날 2개의 안타를 치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 줬다.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사연의 교체로 kt의 외야 수비에 변화가 있었다. 하준호가 대신 들어오면서 중견수였던 유한준은 우익수로 이동했다.

김사연은 시범경기에서 6개의 홈런을 치는 등 16경기에서 타율 0.246 13타점을 기록하며 외야 한 자리를 꿰찼다. 이날 SK와 개막전에서도 다치기 전까지 3타수 2안타로 빼어난 타격 컨디션을 보였다. 그러나 손가락 부상으로 시즌 초반부터 불운을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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