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무안타 침묵' SK 고메즈, 김용희 감독 기대 부응할까

작성일: 2016.04.02 20:44 홍지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SK 외국인 타자 헥터 고메즈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고메즈의 장타력을 기대한다."

김용희 SK 와이번스 감독은 2일 kt와 2차전을 앞두고 "장타력이 괜찮은 듯하다. 타구의 질도 좋다. 앞으로 활약을 보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올 시즌부터 SK 타선에 힘을 보탤 외국인 타자 헥터 고메즈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메즈의 장타력을 눈여겨봤다. 

고메즈는 팀이 4-8로 지면서 빛이 바랬지만 1일 열린 올 시즌 개막전서 kt 선발투수 슈가 레이 마리몬을 상대로 역전 3점 홈런을 날렸다. 그러나 kt와 2차전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9회 5번째 타석에 나섰지만 끝내 터지지 않았다. 

SK는 발 빠른 타자가 많지 않다. 때문에 올 시즌 타선 구상을 두고 고민을 안고 있던 김 감독은 고메즈를 비롯해 중심 타선을 구성하고 있는 최정, 정의윤 등 공격력을 앞세워 시즌을 꾸릴 계획이다. 2번 타순에 배치된 고메즈이지만 김 감독은 장타력에 더 기대하고 있다.

김 감독에게 고메즈는 팀 타선의 '열쇠'다. 지난 시즌 외국인 타자 앤드류 브라운이 28홈런으로 팀 내 가장 많은 홈런을 쳤지만 기복이 심했다. 브라운 대신 SK에 합류한 고메즈가 앞으로 리드오프 이명기와 최정, 정의윤으로 이어지는 SK 중심 타선의 연결 고리가 될 수 있을까. 이제 막 2경기를 마쳤을 뿐이다. 김 감독도 앞으로 더 좋아질 것으로 봤다.

고메즈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2006년 콜로라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3시즌(2011년, 2014~2015년)을 뛰며 통산 타율 0.183 1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트리플 A에서는 수준급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고메즈는 타율 0.358 3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SK가 연장 10회 접전 끝에 4-3으로 이긴 가운데 앞으로 고메즈의 활약이 관심사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