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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 "정의윤, 기분 전환 됐을 것"

작성일: 2016.04.03 13: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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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kt 위즈와 시즌 3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김용희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했다.

김용희 감독은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 홈 경기를 앞두고 "박종훈을 선발투수로 기용하는 이유는 kt전 성적이 좋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신예 유서준(내야수)가이 1군에서 말소되고 언더핸드스로 투수 박종훈이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종훈은 올해 시범경기 때 첫 등판이 kt전이었다. 모두 3번의 시범경기 동안 평균자책점 8.25를 기록하며 좋지 않았지만 kt전 성적은 좋았다. 지난달 13일 kt와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박종훈은 4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볼넷을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전날 올 시즌 첫 홈런포를 신고한 정의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감독은 "정의윤이 타자로서 기분 전환이 됐을 것이다. 시범경기 때 홈런이 없었지만 올 시즌 20홈런 이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의윤은 2일 kt와 2차전에서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1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4-3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는 지난 1일 열린 개막전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kt와 2차전에서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타격감을 되찾았다.

김 감독은 중간 계투 채병용에 대해서 "계속 공이 좋았다. 구속은 아직 빠르지 않지만 공이 묵직하다"고 말했다. 채병용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모두 6경기에 등판해 3홀드를 기록했고 1점도 내주지 않았다.

공수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선수들을 칭찬하면서도 2경기 연속 실책이 나오는 점에 대해서는 짚고 넘어갔다. 지난 1일 개막전서 1개의 실책, 2일 경기에서는 2개의 실책이 나왔다. 김 감독은 "실책이 계속 나온다. 기술보다는 집중력 문제다. 실책할 수도 있지만, 실점과 연결되는 실책이 나오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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