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조코비치, 니시코리 꺾고 마이애미 오픈 우승…마스터스 28번째 정상

작성일: 2016.04.04 04:07 조영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2016년 마이애미 오픈에서 우승한 노박 조코비치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무결점' 노박 조코비치(28, 세르비아, 세계 랭킹 1위)가 마이애미 오픈에서 3년 연속 우승했다. 조코비치는 이 대회 6번째 정상에 올랐고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 28번째 우승 컵을 거머쥐었다.

조코비치는 4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 마이애미 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니시코리 게이(26, 일본, 세계 랭킹 6위)를 2-0(6-3 6-3)으로 이겼다.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른 그는 역대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또한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인 BNP 파리바 인디언웰스 오픈과 마이애미 오픈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BNP 파리바 오픈과 마이애미 오픈에서 모두 3연패한 남자 선수는 조코비치가 유일하다.

조코비치는 올해 4개 대회(카타르 토탈 오픈 호주 오픈 BNP 파리바 오픈 마이애미 오픈)에서 우승했다. 올 시즌 조코비치는 눈병으로 기권한 지난 2월 두바이 챔피언십 8강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이기며 ATP 무대를 장악했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 첫 우승에 도전했던 니시코리 게이는 조코비치의 벽을 넘지 못했다. 

▲ 2016년 마이애미 오픈에서 우승한 노박 조코비치 ⓒ GettyImages

1세트에서 니시코리는 먼저 브레이크를 하며 1-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조코비치는 이후 2-1로 전세를 뒤집었고 4-2로 앞서갔다. 니시코리는 3-4까지 추격했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조코비치는 정교한 리턴과 포핸드 공격으로 내리 2게임을 이기며 6-3으로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조코비치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4-2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그는 6-3으로 2세트를 따내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니시코리는 공격에서 좀처럼 탈출구를 찾지 못했다. 모든 공격을 받아 내는 조코비치의 수비에 고전하며 범실이 쏟아졌다. 조코비치는 첫 서브 성공률 65%를 기록했고 14개의 위너를 기록했다. 반면 니시코리는 서브 득점이 없었고 29개의 실책을 했다. 조코비치는 니시코리의 서비스 게임 5개를 브레이크하며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경기를 마친 조코비치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 최다 우승은 내가 테니스를 하는 데 동기부여를 줄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년 이곳을 찾을 때도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코비치는 니시코리와 상대 전적에서 7승 2패로 앞섰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