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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1루수 제임스 로니 방출

작성일: 2016.04.04 04:2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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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로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제임스 로니를 방출했다.

탬파베이는 4일(이하 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에서 제외한 로니와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까지 남아 있는 계약에 따라 남은 연봉 800만 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탬파베이 케빈 캐시 감독은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입을 열면서 "로니를 위한 선택이다. 로니는 우리 팀에 있는 동안 헌신적으로 잘해 줬다. 분명히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선수 경력을 이어 가리라 믿는다"고 했다.

방출 소식을 들은 로니는 "팀의 선택을 존중한다"면서 탬파베이는 최고의 팀이었다. 동료들도 좋았다. 탬파베이에서 보낸 모든 시간이 행복했다"고 돌아봤다.

2013년 3년 동안 2,100만 달러를 받는 계약을 맺고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은 로니는 입단 첫해 13홈런 타율 0.299 OPS 0.778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듬해 홈런 수는 9개로 떨어졌고 지난해에는 104경기에 출전해 4홈런 타율 0.280에 머물렀다. 또 UZR/150(150경기에 출전했다고 가정했을 때 평균 수준 선수보다 얼마나 실점을 막아 냈나를 보여 주는 지표)이 -5.4에 그칠 정도로 수비도 부진했고, 부상까지 겹쳐 믿음를 잃었다.

탬파베이는 이번 오프 시즌에서 로건 모리슨, 스피브 피어스, 코리 디커슨을 영입하면서 일찌감치 로니를 전력에서 배제했고, 왼손 타자 모리슨과 오른손 타자 피어슨 플래툰으로 시즌을 운용할 방침이다.

로니는 31살로 비교적 젊고 타격 재능만큼은 인정받은 선수이기에 여러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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