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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싸움닭' 보우덴, 평정심 유지 관건

작성일: 2016.04.06 11:1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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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보우덴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마이클 보우덴(30, 두산 베어스)이 국내 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보우덴은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첫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많은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등판 일정이 미뤄졌다.

공격적인 투구를 펼치며 싸움닭 기질을 보였다. 보우덴은 시범경기 3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 기록이 눈에 띈다. 보우덴은 14이닝 동안 삼진 17개를 잡으면서 볼넷은 단 2개만 허용했다.

빠르게 싸움을 걸다가 종종 실투가 나왔다. 지난달 17일 넥센 히어로즈와 시범경기 1회 2사에서 이택근에게 던진 공이 가운데로 높게 들어가면서 좌익수 앞 안타가 됐다. 2회 2사에서는 박동원에게 던진 초구 커브가 포수 눈높이로 높게 형성되면서 좌익수 앞 안타로 연결됐다.

실투가 홈런으로 연결되기도 했다. 보우덴은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달 23일 SK 와이번스전에서 2회 무사 1루에서 이재원에게 좌중간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8구까지 풀카운트 싸움이 끝나지 않자 9구째 빠른 공을 던졌는데 가운데로 몰렸다. 마운드에서 평정심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C는 선발투수로 이민호(23)를 예고했다. 이민호는 시범경기에 3차례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5.9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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