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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첫날 뛰면 다행…외국인 선수 언제 오나요

작성일: 2022.01.21 04:3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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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와 함께하는 세 번째 스프링캠프지만 변수에 대처하기는 여전히 어렵다. 올해도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캠프 중간에 합류한다. ⓒ곽혜미 기자
▲ 코로나19와 함께하는 세 번째 스프링캠프지만 변수에 대처하기는 여전히 어렵다. 올해도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캠프 중간에 합류한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BO리그 외국인 선수들이 올해도 코로나19 변수를 피할 수 없게 됐다. 계약 시점과 한국 입국 시점이 비례하지 않으면서 많은 선수들이 팀의 스프링캠프 첫날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는 처지에 놓였다. 

여권 발급 문제를 겪고 있는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과 두산 호세 페르난데스   같은 경우가 있는가 하면, 그정도로 난해한 상태는 아니어도 많은 외국인 선수가 비자 발급 지연이라는 변수를 만났다. 외국인 선수 3명의 입국일이 모두 확정된 경우가 보기 드물 정도다. 

SSG 외국인 선수 3명 월머 폰트, 이반 노바, 케빈 크론은 21일 오후 한국에 입국해 열흘 자가격리 후 다음 달 1일부터 캠프에 정상 합류할 예정이다. 한화는 수베로 감독의 입국이 지연되고 있을 뿐 나머지 코치진과 닉 킹험, 라이언 카펜터, 마이크 터크먼까지 선수들은 모두 한국에 도착했다. 두 팀 외국인 선수들 모두 자가격리 기간 문제가 없다면 1일 캠프 첫날 훈련을 시작할 수 있다. 

키움은 외국인 선수 입국 일정을 가장 빨리 확정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지연을 피하지 못했다. 가장 빨리 도착하는 야시엘 푸이그가 2월 2일, 에릭 요키시와 타일러 애플러가 하루 뒤인 3일 입국한다. 결과적으로 세 선수 모두 전체 캠프 일정에서 열흘 정도는 빠지게 된다. 

구단 쪽에서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 직원들의 노력이나 성의에 비례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LG의 경우 아담 플럿코(12월 10일), 케이시 켈리(12월 12일) 계약을 마쳤지만 정작 두 선수는 비자 발급이 지연되고 있다. 가장 고심했던, 그래서 지난달 28일에야 계약을 발표할 수 있었던 리오 루이즈가 23일 먼저 한국 땅을 밟을 예정이다. 

삼성 역시 외국인 선수들이 스프링캠프 첫 날을 함께 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호세 피렐라 외에 나머지 두 명, 데이비드 뷰캐넌과 알버트 수아레즈는 중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맞이하는 세 번째 스프링캠프지만 변수에 대처하기는 여전히 어렵다. 변수를 받아들이고 대처하는 요령이 더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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