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해야 하는 토트넘의 현실 "짧은 시간 안에 해결책 찾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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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무패 행진이 끊겼다.
토트넘은 24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첼시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두 골을 내주고 0-2로 졌다.
지난해 11월 초 성적 부진으로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물러나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 프리미어리그 9경기 무패(6승 3무)를 달려오던 토트넘은 기세에 제동이 걸리며 리그 7위(승점 36)에 자리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토트넘은 후반 시작 2분 만에 첼시의 하킴 지예흐에게 선제 결승 골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10분 메이슨 마운트의 프리킥을 티아고 실바가 헤딩 추가 골을 터뜨렸다.
경기 내내 힘을 써봤지만 토트넘이 첼시와 간격을 줄이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경기 후 콘테 감독도 리그 상위권과 격차가 벌어졌다고 꼬집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첼시와 같은 다른 팀들과 격차는 상당히 크다"라며 "우리 선수들의 노력이 자랑스럽다. 우리는 모든 것을 하려고 노력했지만 모든 것을 하려고 할 때 이 선수층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와 최고의 팀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이후 토트넘은 급격한 변화를 맞이했다. 선수들의 체력 수준을 끌어올리면서 경기력이 좋아졌다. 이적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그러나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턴) 계약 근접 소식을 제외하곤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좋지 않은 이야기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이 정상을 바라보기 위해서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구단은 이적 시장 하나로 공백을 메울 수 없다는 걸 안다"라며 "지난 5년 동안 격차는 매우 커졌다. 짧은 시간 안에 해결책을 찾는 건 어렵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가 이적 시장에서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현실이 아니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반드시 시작해야 한다. 지난 몇 년간 선수단 수준이 향상되는 대신 떨어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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