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나 로드리게스(왼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
▲ 조지나 로드리게스(왼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여자친구로 잘 알려진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입이 떡 벌어질 만한 에피소드를 말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조지나는 마드리드에 있는 호날두의 저택에서 종종 길을 잃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불리는 호날두는 대단한 기록만큼이나 엄청난 재력도 쌓았다.

특히 그의 남다른 슈퍼카 사랑은 잘 알려져 있다. 850만 파운드(약 138억 원)로 전 세계 10대 한정판인 부가티 센토디에치를 비롯해 보유한 슈퍼카의 가치만 1,700만 파운드(약 276억 원)다.

이뿐만이 아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저택은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마당에 수영장과 축구장이 갖춰져 있는 등 상상을 초월한다.

조지나는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통해 호날두의 집을 방문했을 때 겪었던 생생한 경험담을 전했다.

조지나는 “처음 호날두의 집에 갔을 때 길을 잃곤 했다. 물을 마시러 부엌에 가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몰랐다”라며 어려웠던 방문기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가끔은 거실로 가기 위해 30분을 헤매기도 했다. 집이 너무 커서 돌아가는 길을 몰랐다”라며 어마어마한 규모를 말했다.

조지나는 “6개월 정도가 지나서야 모든 게 어디 있는지 알게 됐고 괜찮아졌다”라며 집 적응기를 회상했다.

명품 브랜드 ‘구찌’에서 일을 하다가 호날두를 만나게 된 조지나는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아주 작은 집에 사는 게 익숙했다. 그래서 이곳에 오니 아무것도 몰랐다”라고 말했다.

조지나의 지인도 놀라긴 마찬가지였다. 조지나는 “호날두가 여러 번 나를 데리러 매장에 왔다. 출근할 땐 버스를 타고 갔지만 퇴근할 땐 부가티를 탔다. 직장 동료들도 아주 놀랐고 믿지 못했다”라며 주위 반응을 전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저택 ⓒ데일리 메일 갈무리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저택 ⓒ데일리 메일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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