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레바논과 경기에서 기념촬영하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 지난 27일 레바논과 경기에서 기념촬영하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두바이(아랍에미리트), 김건일 기자] 한국이 레바논과 경기에 이어 시리아와 경기도 유관중으로 치른다.

대표팀 관계자는 다음 달 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8차전 시리아와 경기가 유관중으로 열릴 전망이라고 30일(한국시간) 밝혔다.

한국은 지난 27일 레바논과 경기를 최종 예선에선 처음으로 유관중으로 치렀다.

레바논 시돈 무니시팔에서 열린 이 경기는 AFC가 경기장 수용 인원 30%를 허용하면서 4000~5000여 명이 입장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시리아와 경기는 수용 인원 80%가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라쉬드 스타디움은 관중 1만2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홈 앤드 어웨이로 진행하는 최종 예선 규정에 따라, 이 경기는 시리아 홈에서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시리아 현지 상황에 따라 중립 지역에서 열리게 됐다.

시리아는 앞선 세 차례 홈 경기를 요르단에서 치렀다. 지난 27일 두바이에서 아랍에미레이트와 최종 예선을 펼친 뒤 한국과 경기까지 연달아 두바이에서 치르게 됐다.

한국은 2019년 1월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한 차례 경기했다. 2019년 아시안컵 16강에서 바레인을 2-1로 꺾었다. 황희찬의 선제골에 이어 연장전에서 김진수가 결승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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