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메양
▲ 오바메양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피에르 오바메양이 바르셀로나 임대를 앞두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일(한국시간) "오바메양이 아스널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합류한다. 2021-22시즌 후반기 6개월 동안 임대다. 바르셀로나 임대를 완료하기 위해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바메양은 2018년 도르트문트에서 아스널에 입단한 뒤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아스널이 부진해도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 결정력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하지만 2020년 여름에 3년 재계약을 체결한 뒤 경기력이 심각하게 떨어졌다.

최근에 어머니를 보고 온다는 이유로 프랑스로 휴가를 떠났는데 팀 훈련 불참으로 주장직에서 박탈됐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맹활약과 겹쳐 미켈 아르테타 감독 플랜A에서 멀어졌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기간에는 파티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으로 자기 관리에 문제까지 있었다. 각종 구설수에 미켈 아르테타 감독 플랜A에서 멀어졌다. 

겨울 이적 시장 중반에 사우디 아라비아 이적설이 있었지만 오바메양이 거절했다. 친정 팀 AC밀란이 임대 제안에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0)의 주급 2배'를 요구하며 고개를 저었다. 현재 오바메양은 아스널에서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원)를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구단에 큰 움직임도 없어 아스널 잔류로 보였다. 이적 시장 막판, 공격수 영입이 절실한 바르셀로나와 연결됐다. 바르셀로나 공항에 도착해 임대 가능성을 알렸는데, 스페인 현지에서 '바르셀로나에 여행을 왔다', '바르셀로나 임대를 위해 왔다'로 보도가 엇갈렸다. 

'BBC'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현지 다른 후속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와 협상이 엎어졌다는 이야기가 있어 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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