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이 벤탄쿠르 영입을 발표했다
▲ 토트넘이 벤탄쿠르 영입을 발표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유벤투스에서 데얀 클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데려왔다. 

1일(한국시간) 유벤투스에서 공식 발표를 했다. 유벤투스는 "클루셉스키와 벤탄쿠르가 토트넘으로 이적한다. 앞으로 행운을 빈다"며 작별 인사를 했다. 유벤투스에서 공식 작별을 한 만큼 조만간 토트넘에서 '옷피셜'을 발표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올해 겨울 전력 보강을 추진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공격과 수비에서 보강을 원했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 줄다리기 협상에 아다마 트레오레를 눈앞에서 놓쳤고, 루이즈 디아즈는 챔피언스리그와 우승 경쟁권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많은 선수가 토트넘과 연결됐지만 이적 시장 막판까지 알 수 없었다. 유벤투스와 급격하게 연결됐고 공격수 클루셉스키와 미드필더 벤탄쿠르와 협상을 했다. 협상은 순탄했고, 클루셉스키와 완전 영입이 포함된 임대 조건, 벤탄쿠르와 1900만 유로에 합의했다. 

콘테 감독이 유벤투스 듀오 합류에 크게 고무됐다는 후문이다. 토트넘은 전력 보강도 했지만, 방출도 신속하게 했다. 2019년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로 데려왔던 탕귀 은돔벨레를 올림피크 리옹에 다시 보냈다. 델레 알리, 브리안 힐 등도 속속 임대 혹은 완전 이적으로 처분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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