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블라호비치 ⓒ유벤투스
▲ 두산 블라호비치 ⓒ유벤투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두산 블라호비치(22)가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의 구애를 뿌리치고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유벤투스는 지난달 29(한국시간) 블라호비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6630일까지이며 이적료는 7000만 유로(950억 원)로 알려졌다.

블라호비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과 아스널의 오랜 러브콜을 받은 선수다. 하지만 그의 최종 선택은 등번호 7번을 제시한 유벤투스였다.

지난 시즌까지 7번의 주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입단 기자회견을 가진 블라호비치는 나는 7번의 무게를 알고 있다. 유벤투스의 모든 번호가 무겁다. 내 동료들을 돕고 내 스스로 나아가기 위해 이곳에 왔다. 모두 함께 해야만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유니폼 번호가 무엇인지 보다 우리가 어떻게 경기장에 나서는 지가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나를 크게 환영했다. 빨리 운동장에 나가고 싶고 나는 정말 기쁘다내가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쏟고 동료들을 도와야 한다. 중요한 것은 유벤투스의 승리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파울로 디발라와 공격에서 호흡이 기대된다. 블라호비치는 나는 아직 디발라를 만나지 못했다. 그가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있기 때문이다. 그는 정말 훌륭한 선수다. 우리가 어떻게 경기를 할지는 감독의 결정이다. 공격 진영에 위대한 챔피언들이 정말 많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블라호비치는 오늘날 축구에서 혼자 경기를 해결할 수 없다. 제가 스스로 준비해야 하는 이유다. 함께해야만 어려운 순간을 이겨낼 수 있다며 다시 한 번 팀 플레이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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