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NOW] 크로스컨트리 정종원 66위‧김민우 62위…'완주 못했지만 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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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인턴기자] 개인 첫 동계올림픽 출전이란 패기로 세계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벽은 높았다.
정종원과 김민우는 6일 중국 베이징 장자커우 국립 크로스컨트리스키센터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15㎞+15㎞ 스키애슬론에 출전했지만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15㎞+15㎞ 스키애슬론 종목은 스키가 평행을 이룬 상태에서 빠른 걸음을 걷듯 걸어가는 ‘클래식 주법’과 좌우로 치면서 빠른 속도로 나아갈 수 있는 ‘프리스타일 주법’을 모두 활용해 총 30㎞를 나아가야 한다. ‘설원의 마라톤’으로 불릴 만큼 상당한 체력과 정신력이 요구된다.
이날 정종원과 김민우는 초반 3.8㎞ 구간까지 각각 11분15초5(66위), 11분13초7(65위)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그러나 정종원과 김민우는 각각 12.6㎞(66위), 16.3㎞(62위) 구간에서 선두권 선수와 거리가 좁혀져 경기 진행에 방해될 수 있어 코스에서 벗어나라는 ‘LAP’ 판정을 받은 뒤 이날 경기를 끝냈다. 주 종목이 아님에도 최선을 다한 두 선수였다.
김민우는 올림픽 선발전 무렵 허리 부상을 당했다. 지난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소수점 차이로 출전이 불발되며 아쉬움을 삼켰고 절치부심하는 마음으로 베이징올림픽에 나섰다. 첫 올림픽에서 프리스타일 주법 구간을 주행하는 것에 성공했다.
정종원과 김민우는 주 종목인 남자 개인 스프린트와 남자 단체 스프린트 경기에 출전한다.
한편 알렉산더 볼슈노프(러시아올림픽위원회, ROC)가 남자 15㎞+15㎞ 스키애슬론 종목 금메달을 획득했다. 볼슈노프는 한차례 넘어지며 선두권에서 밀려났지만 침착하게 레이스를 펼치며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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