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제공| YG엔터테인먼트
▲ 빅뱅.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빅뱅이 오랜 공백을 깨고 컴백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빅뱅이 올 봄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신곡 녹음 작업은 모두 마쳤고, 현재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빅뱅이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2018년 3월 '꽃 길' 이후 4년 만이다. 당시 빅뱅은 '꽃 길'을 통해 '우리 이게 마지막이 아니야 부디 또 만나요 꽃이 피면'이라고 노래했었는데, 이 노랫말처럼 실제로 빅뱅은 꽃이 피는 봄, 팬들을 다시 만나게 됐다. 

빅뱅은 2006년 데뷔해 올해 17년차를 맞았다.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 '뱅뱅뱅'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배출했다. 

5인조로 활동했으나 멤버 승리가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면서 팀을 탈퇴, 4인조로 재편했다. 

탑은 YG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개인 프로젝트를 시작, 가수이자 사업가로 다양한 도전에 나선다. 

YG는 "빅뱅뿐 아니라 개인 활동 영역을 넓혀가보고 싶다는 탑의 의견을 존중했고, 멤버들과도 잘 협의됐다"며 "탑은 여건이 되면 언제든 빅뱅 활동에 합류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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