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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손흥민, 이제 월드클래스 맞다"

작성일: 2022.02.09 09:1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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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은 영국 현지에서도 인정하는 월드클래스 공격수다.

영국 매체 'HITC'는 9일(한국시간)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합류했을 때 완벽한 공격수가 아니었다. 데뷔 시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4골에 그쳤지만 점점 발전했고 강해졌다. 이제는 정말 세계 최고(truly a world-class) 재능을 뽐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스카우트를 통해서도 알 수 있었다. 데이비드 웹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토트넘 유스 수석 스카우터에서 일했고, 2015년 손흥민 영입에 관여했는데 최근에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설명했다.

웹은 "우리는 맨체스터 시티,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처럼 큰 예산이 없었다. 조금 아래 예산에서 선수를 했고 손흥민이 있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계획한 전방 압박에 적합한 피지컬을 가졌고, 페널티 박스를 직접 공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완벽하게 다듬어진 선수가 아니었지만 잠재력이 컸다. 웹은 "완성된 선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공격 지역에서 영리했고 기술이 뛰어났다. 활동량도 좋았다. 우리가 원하는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손흥민에게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고 실제로 그랬다"고 짚었다.

손흥민은 데뷔 시즌에 부족한 오프더볼과 기복있는 경기력을 보였다. 에릭 라멜라와 주전 경쟁을 했지만 로테이션이었다. 2015-16시즌 종료 뒤에 독일 분데스리가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포체티노 감독 설득에 잔류했다.

선택은 옳았다. 2016-17시즌 해리 케인과 라멜라 부상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면서 톱 레벨에 올라왔다. 토트넘 306경기 116골 69도움을 기록하면서, 구단 최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까지 해냈다.

손흥민을 지켜봤던 웹도 "새로운 재능을 발전할 준비가 된 시점이었다. 이제 월드클래스 레벨에 올라왔다"며 평가했다. 'HITC'도 "웹의 판단이 옳았다. 데뷔 시즌 이후에 뒤도 보지 않고 발전했다.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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