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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NOW]적반하장 中 "한국 쇼트트랙 제소? 원하는 결과…"

작성일: 2022.02.09 16:0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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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장혁(왼쪽)이 6일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선에서 중국 우다징의 스케이트 날에 찍혀 큰 부상을 입었다. ⓒ연합뉴스
▲ 박장혁(왼쪽)이 6일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선에서 중국 우다징의 스케이트 날에 찍혀 큰 부상을 입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적반하장이 따로 없다. 중국이 오히려 한국을 향해 큰 소리를 치는 해괴한 형국이다.

중국 매체 163닷컴은 9일 “한국은 쇼트트랙에서 세계 1위라고 자부하지만, 아직 금메달을 차지지 못했다”라고 비꼬았다.

현재까지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3개의 금메달이 나왔지만, 한국은 단 한 개도 따내지 못했다. 여자 500m에선 최민정과 이유빈이 모두 일찌감치 탈락했고, 남자 1000m와 혼성 계주에서도 메달이 나오지 않고 있다.

억울한 일도 있었다. 한국은 황대헌이 남자 1000m 준준결선에서 큰 문제 없이 레이스를 마치면서 준결선 진출을 따냈지만, 비디오판독 후 실격이 주어졌다. 현지 심판진이 레인 변경을 문제삼았다. 또, 헝가리 등 다른 나라 선수들 역시 석연치 않은 이유로 실격됐고, 공교롭게도 중국 선수들이 이러한 판정 번복으로 혜택을 봤다.

그러자 한국 언론을 비롯한 다수의 외신은 이번 대회에서 계속되고 있는 중국산 편파판정을 두고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 대한체육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즉각 항의 서한을 보냈을 뿐만 아니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제소를 결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는 중국은 뻔뻔하기 이를 데 없다. 매체는 “이번 대회 쇼트트랙 금메달은 총 9개지만, 이미 3개가 지나갔다. 지금까지 결정된 금메달은 모두 한국과 무관했다. (제소를 통해) 원하는 결과를 얻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한국은 세계 정상이라고 자화자찬했지만 노메달에 그치고 있다. 이제 주어진 시간과 기회는 많지 않다”면서 “한국은 이제 중국의 금메달을 저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중국 선수들이 조심해야 한다”라고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치고 있는 한국을 몰아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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