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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NOW]'중학생 스노보더' 이채운, 예선 18위 탈락…'황제' 화이트 4위 결선행

작성일: 2022.02.09 15:57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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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채운 ⓒ대한스키협회
▲ 이채운 ⓒ대한스키협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16살 중학생 스노보더 이채운(봉담중)이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비록 아쉽게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채운은 9일 중국 겐팅파크 H&S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 1차 시기에서 26점을 받았다. 이어진 2차 시기에서는 35점을 기록했지만 최종 18위에 그쳐 상위 12명에게 주어지는 본선 진출권을 놓쳤다.

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은 1, 2차 시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두 번의 경기를 펼쳐 가장 높은 점수가 최종 점수가 된다.

2006년에 태어난 이채운은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 가운데 최연소다. 그는 지난 4일 올림픽 추가 쿼터가 생기면서 극적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다.

이번 올림픽 무대를 밟은 이채운은 패기 넘치는 퍼포먼스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2차 시기에서는 4바퀴 반을 도는 과감한 기술에 도전했다. 그러나 착지에서 아쉽게 실수가 나왔다.

그러나 이채운은 경기를 마친 뒤 카메라를 보고 엄지를 들어올리며 경기에 만족한다는 표정을 지었다.

한편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미국)는 1차 시기에서 실수하며 24.25점에 그쳤다. 그러나 2차 시기에서는 제 기량을 발휘해 86.25점으로 예선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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