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정(왼쪽) 이병헌 부부.  ⓒ곽혜미 기자
▲ 이민정(왼쪽) 이병헌 부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차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스포티비뉴스 취재 결과 이병헌에 이어 아내 이민정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부부가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병헌 소속사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이병헌이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일정을 중단하고 자가격리 중이다"라고 밝혔다.

아내인 이민정 또한 확진됐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민정이 코로나19에 확진돼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병헌이 경미한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 7일 확진됐고, 그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가 검사를 받았던 이민정이 다음날인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병헌과 이민정 모두 1,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부스터샷까지 맞았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3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돌파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병헌의 확진으로 이병헌이 주연을 맡은 tvN 새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촬영을 중단했다. 전 스태프와 출연진이 검사를 진행했으나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병헌 외에 신민아, 김우빈,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엄정화 등이 출연한다.

이민정의 경우 스크린 복귀작 '크리스마스 선물'의 촬영을 최근 모두 마무리한 상태였다. 

한편 오미크론 확산세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 8일 확진자 수가 5만 명에 근접했다. 연예계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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