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볼로 유명한 TOUR B 볼. ⓒ브리지스톤골프
타이거 우즈 볼로 유명한 TOUR B 볼. ⓒ브리지스톤골프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브리지스톤골프가 타이거 우즈 볼로 유명한 투어(TOUR B) 볼과 ‘국민 아이언’으로 알려진 V300 아이언의 8세대를 출시한다. 

신형 TOUR B 볼은 티 샷에서의 비거리와 숏게임에서의 스핀 컨트롤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키기 위해 ‘하이드로 LS 코어’와 ‘REACTiV iQ(리액티브 아이큐) 우레탄 커버’ 등 신기술을 탑재했다. 우즈와 브라이슨 디섐보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며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

코어는 일반적으로 티 샷과 같은 풀 스윙에서 크게 작용하며 비거리 성능을 좌우한다. 하이드로 LS 코어는 단단한 코어 표면과 부드러운 코어 중심의 경도 차이를 더욱 크게 만들어 반발력과 저스핀을 통해 티 샷에서 강력한 비거리를 만든다.

반대로 커버는 어프로치 샷에서 주로 반응하며 숏 게임 스핀 성능을 좌우하는데 리액티브 아이큐 우레탄 커버는 숏 게임에서 볼이 클럽 페이스에서 ‘더 오래 머물렀으면’ 좋겠다는 우즈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신규 충격 흡수 소재를 추가로 배합해 임팩트 시 바로 튕겨 나가지 않고, 볼이 클럽 페이스를 타고 올라가는 시간이 지속되며 스핀양이 증가하는 원리다. 신소재를 추가하며 볼의 상처 회복력과 달라붙는 듯한 타감도 향상됐다.

브리지스톤골프는 V300 시리즈 8세대 아이언 출시를 기념해 14일부터 한 달간 골프존과 함께 스크린골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약 700명에게 아이언 세트(1명)를 포함해 다양한 상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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