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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은 최고였는데…” 콘테, '18분 2실점'에 한숨 푹

작성일: 2022.02.14 11:55 박건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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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연합뉴스/Reuters
▲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인턴기자]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이 허무한 패배에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0-2로 졌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순위도 8위(승점 36)로 떨어졌다. 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41)는 14일 레스터 시티전에서 2-2로 비겨 토트넘과 승점 5 차이로 벌어졌다.

전반 18분 만에 경기가 기울었다. 토트넘은 고질적인 수비 불안에 울었다. 전반 6분 라울 히메네스(30)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약 10분 뒤에는 레안데르 덴동커(26)에 추가골을 허용했다. 올 시즌 준수한 활약을 펼친 위고 요리스(35)마저 실책을 범했다.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은 경기 후 ‘스퍼스 TV’와 인터뷰에서 “힘든 하루였다. 경기 초반 두 골을 내줬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최고의 경기력 중 하나였다”라며 한숨을 푹 내쉬었다.

상대 울버햄튼은 짠물 수비로 토트넘 공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콘테 감독은 공격수 데얀 클루셉스키(21)와 스티븐 베르흐바인(24)까지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해리 케인(28)과 손흥민(29)이 최전방에서 분전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 프리미어리그 3연패 수렁에 빠진 토트넘(루카스 모우라-손흥민-벤 데이비스). ⓒ연합뉴스/Reuters
▲ 프리미어리그 3연패 수렁에 빠진 토트넘(루카스 모우라-손흥민-벤 데이비스). ⓒ연합뉴스/Reuters

콘테 감독은 “울버햄튼은 수비가 매우 좋은 팀이다.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14실점)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17골을 내줬다”라며 “수비 강팀을 상대로 득점 기회도 많이 얻었다. 골을 넣지 못해 아쉽다”라고 말했다.

희망도 봤다. 겨울 이적시장 토트넘에 합류한 로드리고 벤탄쿠르(24)는 이날 프리미어리그 첫 풀타임을 책임졌다. 해리 윙크스(26)와 투 볼란치로 토트넘 중원을 지켰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벤탄쿠르에 평점 7을 부여하며 호평했다.

신입의 활약에 콘테 감독은 “벤탄쿠르는 좋은 경기를 펼쳤다. 유벤투스 시절에도 상대 압박에 능숙히 대처했다. 오늘도 마찬가지였다”라며 “윙크스의 경기력도 만족스러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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