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NPB], 오타니 불운과 대비된 밴덴헐크 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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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닛폰햄)가 3번째 등판에서도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릭 밴덴헐크(소프트뱅크)는 지난해에 이어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양 리그 우승팀 야쿠르트와 소프트뱅크 모두 시즌 초반 성적이 좋지 않다. 지난주 일본 프로 야구 소식이다.
오타니는 10일 일본 센다이 코보스타디움미야기에서 열린 퍼시픽리그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경기에서 8이닝 6피안타 8탈삼진 1실점 완투패했다. 올 시즌 3경기 평균자책점 1.71이지만 승리 없이 2패만 기록했다. 닛폰햄은 라쿠텐에 0-1로 졌다.
지난달 25일 지바 롯데전 7이닝 3실점(2자책점), 1일 소프트뱅크전 6이닝 1실점에 이어 3경기 연속 호투하고 있다. 다만 승리만 없을 뿐. 오타니는 경기 후 "전날(9일 라쿠텐전 9-7 승리) 투수 7명이 나왔다. 오늘은 혼자 경기를 책임지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힘 조절을 하면서 던졌다"고 말했다.
라쿠텐은 초반 강세를 이었다. 10일 닛폰햄전 신승을 비롯해 지난주(5~10일) 4승 1패로 퍼시픽리그 1위에 올랐다. 10일 승리로 구단 통산 700승을 이루는 '겹경사'도 있었다. 나시다 마사타카 감독은 "오타니를 상대로 이긴 것은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닛폰햄이 5승 8패로 5위에 머문 것을 비롯해 지난 2년 동안 퍼시픽리그 1, 2위에 올랐던 3개 구단이 4~6위를 이뤘다. 소프트뱅크가 5승 2무 6패로 4위, 오릭스가 3승 9패로 꼴찌다. 경기 내용을 살펴보면 소프트뱅크는 오름세다. 9일 13-1, 10일 10-0으로 이틀 연속 오릭스를 완파했다.
밴덴헐크는 가네코 치히로와 선발 맞대결에서 웃었다. 9일 오릭스전에 선발 등판한 밴덴헐크는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비자책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정규 시즌 11연승, 데뷔 후 최장 연승 기록은 1966년 호리우치 쓰네요(요미우리)의 13연승이다. 오릭스 에이스 가네코는 4⅓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다. 오릭스는 10일까지 12경기에서 팀 홈런이 없다. 이는 63년 만에 나온 진기록이다.
소프트뱅크가 2연승으로 늦은 기지개를 켠 반면 지난 시즌 센트럴리그 우승팀 야쿠르트는 4승 1무 9패, 최하위로 떨어졌다. 주말 요코하마DeNA와 3연전에서 1승 2패에 그쳤다. 가와바타 신고가 타율 0.375로 이 부문 리그 1위를 지켰고, 야마다 데쓰토가 타율 0.327, 4홈런으로 분전하고 있으나 마운드가 무너졌다. 최근 5경기 36실점이다.
DeNA는 시즌 첫 연승. 쓰쓰고 요시토모가 5호 홈런으로 이 부문 리그 선두가 됐다. 야쿠르트를 제치고 5승 1무 9패로 리그 5위다. 센트럴리그는 요미우리가 9승 1무 5패로 선두를 지켰다. 2위 그룹과 승차는 줄었다. 한신이 8승 1무 6패, 히로시마가 8승 6패로 공동 2위다. 히로시마는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로 상승세를 탔다. 지난해 동반 부진에 빠졌던 '기쿠마루' 기쿠치 료스케-마루 요시히로 콤비가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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