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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업에 눌린' 박병호, KC전 무안타…팀은 개막 6연패

작성일: 2016.04.11 06:4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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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소타 박병호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그동안 6번 지명타자로만 출전했던 박병호(미네소타)가 처음으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네 차례 삼진을 포함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MLB 캔자시스티 로열스와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나왔다. 에딘손 볼케즈의 체인지업에 완벽히 당했다. 첫 세 타석에서 모두 체인지업에 삼진을 당했다. 5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친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167가 됐다. 

2회 볼카운트 1-1 이후 들어온 공 4개를 연달아 파울 커트했고 9구 까지 가는 긴 승부에서 삼진을 당했다. 체인지업에 헛스윙했다. 4회에는 2사 1루에서 또 삼진으로 물러났다. 역시 체인지업에 방망이가 나왔다.

두 타석 연속 삼진을 당한 박병호는 1-0 앞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풀카운트 승부를 했다. 앞서 체인지업에 두 차례 삼진을 당한 박병호는 결국 수 싸움에서 또 졌다. 다시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박병호는 8회 선두 타자로 나와 좌익수 뜬공을 쳤다. 9회초에는 2사 만루에서 네 번째 삼진을 당했다. 박병호가 무안타 침묵한 가운데 미네소타는 연장 10회 3-4 끝내기 패배했다. 마무리 투수 글렌 퍼킨스가 9회 3-1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미네소타는 개막 6연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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