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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 김현수, 美 언론 "빅이닝 만드는 데 한몫"

작성일: 2016.04.11 10:0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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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멀티히트를 때렸다. 미국 지역 언론과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김현수의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김현수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앳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서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한국인 빅리거 가운데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첫 멀티히트를 때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지역 매체 '볼티모어선'은 '빅리그 데뷔전에서 2안타 경기를 펼쳤다. 김현수는 개막 5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위 타순으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내야안타를 터트렸다. 심적 부담을 덜 수 있는 1루 출루가 이른 시간에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타구 질은 그리 좋지 않았다. 방망이에 제대로 맞힌 안타는 아니었지만 그런 문제는 크게 신경 쓸 필요 없다. 2회말 김현수의 출루는 팀이 '4득점 빅이닝'을 만드는 데 한몫했다. 상위 타선을 잇는 가교로서 제 몫을 했다'며 이날 김현수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의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볼티모어선과 인터뷰에서 "'타자 김현수'가 11일 경기에서 자기 임무를 완수했다. 그가 우리 팀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인 것이 고무적이다. 타순, 타석에 들어섰을 때 상황, 작전 지시 등 여러 변수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어느 정도 보여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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