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NOW]완벽한 한국 빙상 피날레…빙판에서만 ‘메달 9개’ 나왔다(종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베이징, 고봉준 기자] 완벽한 피날레였다. 정재원과 이승훈이 베이징 빙판에서의 마지막 질주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정재원과 이승훈은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스피드스케이팅오벌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선에서 나란히 2위와 3위로 골인해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둘은 비록 마지막 결승선을 앞두고 레이스에서 잠시 뒤처져 금메달을 벨기에 바트 스윙스에게 내줬지만, 그래도 값진 결과물이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매스스타트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던 이승훈은 이번 대회에서도 매스스타트 강자로서의 면모를 뽐내며 이 종목에서만 메달 2개를 가져갔다. 또, 4년 전에는 이승훈의 페이스메이커로 뛰며 맏형의 초대 챔피언 등극을 도왔던 막내 정재원은 마침내 생애 첫 매스스타트 메달을 품었다.
이로써 한국은 베이징올림픽 빙상 종목을 모두 마무리했다. 예상대로 한국이 현재까지 따낸 9개 메달은 모두 주종목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나왔다.
먼저 쇼트트랙에선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가 탄생했다. 황대헌이 남자 1500m에서 경쟁자들을 모두 제쳤고, 곽윤기~이준서~박장혁~김동욱과 함께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합작하며 2개의 메달리스트가 됐다.
여자에선 최민정의 존재감이 빛났다. 평창올림픽의 뒤를 이어 여자 1500m에서 다시 금메달을 일궜고, 여자 1000m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 김아랑~이유빈~서휘민과 여자 3000m 계주 2위를 차지해 이번 대회에서 메달만 3개를 가져갔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값진 메달이 여러 개 나왔다. 김민석이 남자 1500m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 메달은 이번 대회 한국의 첫 번째 수확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
이어 차민규가 남자 500m 은메달을 차지하며 김민석과 차민규 모두 평창올림픽과 베이징올림픽 같은 종목에서 같은 색깔의 메달을 가져가는 진기록을 낳았다.
그리고 이번 대회 빙상 경기의 마지막 날인 19일. 한국이 마지막 메달밭으로 예상한 매스스타트에서 추가 메달이 나왔다. 주인공은 정재원과 이승훈이었다. 4년 전 호흡을 맞췄던 둘은 이번 대회에서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상위권에서 자리를 지켰다. 그리고 레이스 막판 메달권으로 치고 나온 뒤 마침내 2위와 3위로 결승선을 골인했다.
다만 매스스타트 여자에선 기대하던 메달을 품지 못했다. 박지우가 준결선에서 아쉽게 넘어지면서 결선행 티켓을 끊지 못했고, 김보름은 결선 막판 레이스에서 잠시 밀려나며 5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치열했던 빙상 종목을 모두 마무리한 한국은 이번 대회 폐막일인 20일 봅슬레이 4인승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원윤종팀과 석영진팀이 3차와 4차 시기를 치른다.
관련 추천 기사
스포츠 일반 관련 기사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
초비상! “안세영 결승에서 이기려면 달라져야 한다”…최대 숙적 천위페이 진땀 역전승에 중국도 따끔한 지적
2026-08-19
-
하남시조정협회 로잉프로, 울산시장배서 금2·은4 획득
2026-08-19
-
"테니스나 더 해, 휴대폰 그만!"…세계 1위 사발렌카, 수영복 화보·유튜브 활동에 팬들 '부글부글'
2026-08-19
-
안세영과 4강서 만난다, 中 벌써 우승 계산…왕즈이 완승에 "안세영만 잡으면 첫 세계선수권 정상도 가능” 헛 꿈 못 버려
2026-08-18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