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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유지 쉽지 않을 수도'…맨유, 기뻐하긴 이르다

작성일: 2022.02.21 11:5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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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가 득점을 올린 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Reuters
▲20일(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에서 프레드가 득점을 올린 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기쁨을 만끽하긴 아직 이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경쟁자들을 잇따라 만나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맨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2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승점 46점(13승7무6패)으로 리그 4위를 유지했다.

지난 시즌 리그 2위를 차지한 것과 달리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초라한 성적으로 이번 시즌을 시작한 맨유는 최근 리그 7경기 무패(4승3무)를 달리며 탑4 자리까지 꿰찼다.

여전히 4위 경쟁은 치열하다. 5,6위에 오른 웨스트햄과 아스널과는 승점 4점, 8위 토트넘과는 7점차 밖에 나지 않는다.

21일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클럽 레전드 수비수였던 게리 네빌(47)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유에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4위 경쟁을 위해 더욱 힘든 시기가 이제부터 그들 앞에 펼쳐질 것”이라며 “앞으로의 경기는 지금껏 치른 경기들과는 전혀 다르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남은 2월과 이어지는 3월에 강팀들을 차례로 만나다. 오는 주말 왓포드와 홈경기를 시작으로 선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토트넘 홋스퍼, 리버풀과 리그 3경기를 앞두고 있다.

최근 토트넘이 상승세를 탄 것도 주의해야 할 점으로 꼽힌다. 토트넘은 20일 영국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리그 3연패로 부진에 빠져있던 토트넘은 리그 선두를 제물 삼아 연패에서 탈출했다. 이제 더 공격적으로 승점 사냥에 나설 것이라는 게 네빌의 주장이다.

그는 “토트넘의 지난 경기는 그들의 승점을 향한 의지를 더 북돋을 뿐이다. 맨유가 놀랄만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토트넘은 여기서 떨어지는 것을 스스로 용납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직까지 맨유가 총점에서는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4위를 노리는 아스널과 토트넘이 그들보다 3경기를 덜 치렀다. 남은 일정을 소화하면서 순위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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