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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실수’ 반복해선 안 된다…여전히 불안한 맨유

작성일: 2022.02.21 18:35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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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우유부단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발목을 잡았다. 차기 감독 선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9)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맨유 차기 감독의 선두 주자로 떠올랐지만 다른 구단도 그를 주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이 이번 시즌까지만 지휘봉을 잡을 것이 확인된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과 에린 텐 하그(52) 아약스 감독이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최근 레알 마드리드 또한 이들을 노리고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어 맨유 팬들이 불안감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16일 프랑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가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파리 생제르맹에 0-1로 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초반부터 이어진 파리 생제르맹의 맹공을 막아내지 못하고 선제골을 내주며 내내 끌려갔다.

경기를 마친 후 전술에 불만을 표한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이 안첼로티의 대체자로 떠올랐다는 주장이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의 상황이 맨유처럼 극단적이지 않지만 구단이 새 감독을 선임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그렇기에 맨유가 계약을 맺지 않고 더 오래 버틸수록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을 놓칠 위험이 더 커진다.

이미 맨유는 변화를 꾀하는 것에 더딘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다. 시즌 초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 대한 의심이 제기되는 동안에도 그의 해임을 두고 오랫동안 고민하면서 포체티노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감독 중 한 명인 안토니오 콘테까지 빼앗겼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된다. 팬들은 레알 마드리드나 또 다른 구단이 포체티노나 텐 하그에 좋은 제안을 하기 전에 맨유가 한발 빠르게 행동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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