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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덕분에 빛났다!…'첫 선발-골' 토트넘 신입 “콘테 감독에 감사”

작성일: 2022.02.22 07:43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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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공격 새 조합으로 떠오른 클루셉스키-손흥민. ⓒ연합뉴스/Reuters
▲ 토트넘 공격 새 조합으로 떠오른 클루셉스키-손흥민.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토트넘 홋스퍼 연착륙에 성공한 신입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토트넘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39(8위)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6)를 추격했다. 경쟁팀들보다 1~3경기 덜 치른 상황이라 역전 가능성도 충분하다.

에이스 해리 케인(28)과 손흥민(29)은 각각 2골과 2도움으로 빛났다. 둘은 환상적인 호흡으로 리그 선두 맨시티의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후반 14분 프리미어리그 통산 36번째 합작골을 만들며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로그바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와중에 토트넘 신입 데얀 클루셉스키(21)도 힘을 보탰다. 겨울 이적시장 합류 후 토트넘에서 첫 선발 경기였다.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은 케인을 최전방에, 손흥민과 클루셉스키를 양 날개에 세웠다.

클루셉스키는 전반 4분 만에 토트넘 데뷔골을 신고했다. 손흥민이 뒷공간 침투 후 침착한 패스를 내줬고, 클루셉스키는 이를 손쉽게 밀어 넣으며 토트넘에서 첫 골맛을 봤다.

경기 마무리도 장식했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맨시티 공격수 리야드 마레즈(31)에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며 비기는 듯했다. 하지만 약 3분 뒤 케인의 극적인 헤더 결승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클루셉스키는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극장골을 도왔다.

▲ 승리를 자축하는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연합뉴스/EPA
▲ 승리를 자축하는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연합뉴스/EPA

22일 ‘스퍼스 TV’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클루셉스키는 “토트넘이 자랑스럽다. 기회 때마다 득점했다. 좋은 경기를 치렀고, 더 발전할 수 있다”라며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 토트넘에 온 것이 기쁘고, 그들을 자랑스럽게 하고 싶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극적인 결승골 당시 상황도 전했다. 그는 득점 직후 팬들과 격렬한 세리머니를 함께했다. 클루셉스키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놀라운 순간이었다”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첫 선발 기회를 준 스승도 잊지 않았다. 그는 “기회를 준 토트넘 구단 덕분이다. 동료들도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경기를 뛰게 해준 콘테 감독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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